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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BC ASIA

<임리영 SBC CNBC 기자>
여러분, 혹시 와인 좋아하시나요? 프랑스의 보르도 지방하면 최고급 와인 생산지로도 유명한데요. 이 풍요롭고 아름다운 곳은 그 어느 곳보다 중국과 홍콩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영상화면 보시죠.

[CNBC 주요내용]

이곳은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생산지입니다. 1만4천개의 와인 생산자들이 매년 145억 유로의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 사람들 6명 중 1명이 와인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최고급 와인 산지인 보르도는 스미스 오 라피트와 같은 브랜드를 만들어냈죠. 전세계의 소비자들은 천유로에 달하는 높은 가격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프리미에 크뤼 같은 와인들은 더 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되지 않고 있습니다.

[저스틴 깁스 / 런던국제와인거래소 이사 : 시장이 침체되어 있어요. 스프레드는 기록적으로 높고, 지난 5년 간 와인투자 수익률은 최저입니다.]

숙취를 호소하는 사람들에 더해서 중국의 수요 둔화 때문인데요. 2011년에 보르도는 3억 유로에 달하는 5800만 병의 와인을 중국에 수출했습니다. 100%가 넘는 성장률을 보였었죠. 앞으로도 이런 성장률을 보이기는 힘들 것입니다. 중국과 홍콩은 이제 보르도의 가장 큰 수출 시장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합니다. 중국은 최근 와인 양조장 전체와 와인 도매 업체들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플로란스와 그의 남편도 고급 와인에 대한 아시아의 열망으로부터 수혜를 받고 있죠. 그러나 수요 패턴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플로렌스 카티어드 / 샤또 스미스 오 라피트 주인 : 중국 소비자들은 훨씬 똑똑해졌습니다. 예전에는 보르도 와인을 사는 것이 유행이어서 모든 것을 다 샀었는데 소비패턴이 변했어요.]

하지만 중국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가격의 와인을 사도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중산층도 변하고 있습니다.

[저스틴 깁스 / 런던국제와인거래소 이사 : 와인 시장이 더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도 더 고급화되고 있고 결국에는 최상급의 와인업체들이 덕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와인사업의 승패를 가르는 것은 결국 중국 소비자가 아닌 날씨겠죠.


(SBS CNBC)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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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리영 기자 sbscnbc@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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