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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1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9일 오전 9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18대 대선공약 5대 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강원도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한 남북일제(南北一制)의 평화특구 지정과 남북광역경제권 형성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제18대 대선공약 5대 과제를 제시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9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생각의 큰 틀을 바꾸지 않으면 강원도는 제자리에 머물 수밖에 없다고 판단, 존재양식의 변화를 추구하는 차원에서 중장기적인 5대 대선공약 과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최 지사는 이어, 공약 실현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지만, 여야 정당 및 강원도의회 등에 충분한 설명 절차를 거쳐 반영시키도록 할 것이라며, 18대 대선을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정권 하에서는 남북관계가 분명히 개선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가 제시한 5대 대선 공약 과제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대륙전진기지 구축 ▲지역공동체 복원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국가지원 ▲강원 권역별 발전 공약 등이다.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공약은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과 남북협력교부세·특별회계 신설 등 재정지원 방안, 남북일제(南北一制) 평화특구 지정·운영과 특구내 남북공동시장 개설·무비자 왕래, 설악~금강 국제관광자유지대 조성 등의 세부 내용을 담고 있다.

대륙전진기지 구축 공약은 강원 영북지역(양양~속초) 내의 무비자·무관세 자유교역시장 설치와 대륙으로 가는 신광역교통망 확충(동해선 철도·내륙종단철도·경원선 건설·중앙고속도로 단절구간 조기 연장), 북극항로의 강원기점화와 양양공항의 북방진출 거점 공항화, 설악산~금강산~백두산 항로 개설 등의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지역공동체 복원 공약은 금융, 교통, 의료, 문화 등 각종 분야의 지역 과제를 민관이 합동으로 책임지자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세부적인 내용으로 강원은행 설립과 강원항공 설립, 강원문화예술단지 조성과 강원응급 의료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국가지원 공약에는 기존 훈련시설 국가매입 및 추가 건립과 경기장 등 대회관련 시설 조성 정부지원 확대, 평창동계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설립과 동계올림픽 특구의 올림픽 명품도시 육성 등의 내용이 제시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강원 권역별 발전 공약 내용으로는 ▲춘천권-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원주권-국가 첨단 의료기기 생산단지 조성 ▲강릉권-동북아 연구개발단지 조성 ▲강원남부권-그린에너지 거점 지대화 등을 담고 있다.

한편 강원도는 29일 여야 정당에 강원도 대선공약 5대 과제 제시 내용을 공식 전달하는 한편, 9월 3일 도의회 개원 이후, 구체적인 실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강원=뉴스1) 강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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